[월드컷] '조규성 2골 새역사에도' 한국, 가나에 석패…벤투 손길도 뿌리친 손흥민<br /><br />월드컵의 순간을 포착했습니다.<br /><br />카타르로 떠나보는 시간 입니다.<br /><br />▶ 월드컷1 / 한국 최초 '멀티골'<br /><br />어제 있었던 가나와의 경기에서 조규성 선수가 동점 골을 터트린 후 포효하고 있습니다.<br />조규성 선수는 우루과이전에서 후반전에 깜짝 투입된 후 특출난 외모로 '인기스타'가 됐는데요.<br />가나전에선 실력까지 입증하며 새로운 에이스로 발돋움했습니다.<br />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컵에서 멀티 골을 터뜨린 선수로 기록됐죠.<br />가나전은 아깝게 졌지만, 자신감도 컨디션도 최고조로 평가받고 있는 조규성 선수! 앞으로가 더욱 기대됩니다~!<br /><br />▶ 월드컷2 / "이런 모습 처음이야"<br /><br />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는 벤투 감독의 손길을 뿌리치는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습니다.<br />가나전에서 패한 후 벤투 감독의 위로도 소용이 없었던 건데요.<br />팬들은 처음 보는 손흥민 선수의 태도에 놀라면서도 "얼마나 울분이 컸으면 그랬겠냐"는 반응을 보였습니다.<br />손흥민 선수는 이후 벤투 감독과 포옹을 나눴는데요. "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겠다"는 손흥민 선수의 다짐에, 우리 모두 응원을 보냅니다!<br /><br />▶ 월드컷3 / '레드카드' 악연<br /><br />벤투 감독에게 느닷없이 레드카드를 뽑아 든 앤서니 테일러 심판의 모습입니다.<br />한국 대표팀은 코너킥 기회를 얻었지만, 테일러 심판은 기회를 주지 않고 경기를 종료시켰는데요.<br />벤투 감독이 거세게 항의하자 되레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죠!<br />테일러 심판은 3년 전,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손흥민 선수를 퇴장시킨 적 있는데요.<br />여러 차례 논란의 중심에 섰던 테일러 심판, 해외 팬들도 "최악의 심판"이라며 발끈했습니다.<br /><br />▶ 월드컷4 / 우산 대신 태극기<br /><br />가나전을 응원하려고 붉은악마도 모였습니다.<br />광화문 광장에서 4년 만의 거리 응원이었는데요.<br />차가운 겨울비에도 우산 대신 태극기를 손에 들고, 뜨거운 붉은 함성으로 선수들을 응원하는 모습이었습니다.<br />연속골이 터질 때는 함성이, 경기가 끝난 후에는 짙은 아쉬움이, 또 남은 경기에 대한 기대가 붉은악마 사이에서 교차했는데요.<br />오는 금요일, 포르투갈전에서 더욱 열띤 응원을 기대합니다!<br /><br />▶ 월드컷5 / 포르투갈 16강 진출<br /><br />마지막은 포르투갈 선수들 모습입니다.<br />포르투갈은 우루과이와 치른 2차전에서 승리하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는데요~<br />홀로 두 골을 넣은 페르난드스 선수가 승리의 주역이었습니다!<br />결국 2 대 0, 포르투갈 승리로 경기는 종료됐습니다.<br />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자정, 우리와 맞붙게 될 포르투갈!<br />승패의 뚜껑은 열어봐야 아는 법이죠?<br /><br />#조규성 #손흥민 #앤서니_테일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